2026년 02월 03일(화)

'엔비디아 CEO' 젠슨 황, 中 상하이 재래시장서 '깜짝' 먹방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2026년 첫 중국 방문에서 상하이 재래시장을 누비며 '먹방 투어'를 펼쳐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5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젠슨 황이 전날 올해 방중 일정을 시작하며 상하이의 한 재래시장에 깜짝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은 상하이 루산루의 재래시장을 찾아 곳곳을 돌아다니며 과일과 음식을 손에 들고 한 입씩 맛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한 재래시장을 방문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 중국 매일경제신문


시장 나들이를 하는 젠슨 황의 모습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산되며 중국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공유된 영상 속 젠슨 황은 시장을 천천히 걸으며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기는 모습입니다.


현장에 있던 한 과일가게 주인은 "황런쉰(黄仁勋·젠슨 황의 중국이름)이 직접 사인한 홍빠오를 선물로 받았다"며 인증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의 이번 방중은 엔비디아 상하이 신사무소 방문과 중국 직원 연례 행사를 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두


다른 기업 CEO들이 중국 지사 방문 시 공식 일정 위주로 움직이는 것과 달리, 젠슨 황은 비교적 소박한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지난 13일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 H200의 중국 판매를 허용하는 대신, 향후 수출 물량에 약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미국의 수출 제한과 관세 조치에 유감을 재차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