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에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고 애도했습니다.
지난 25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며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셨다"고 돌아봤습니다.
이어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셨던 수석부의장님의 뜻을 되새겨본다"며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그토록 이루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남겨주신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해찬 수석부의장님,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수석부의장은 베트남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별세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따르면, 이해찬 수석부의장의 시신은 26일 밤 베트남을 출발해 오는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