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먹는 위고비' 개발 예고 후, 주식 15% 급등한 제약사의 정체

삼천당제약이 일본 제약회사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지난 22일 삼천당제약은 일본 다이치 산쿄 에스파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일본 내 판매를 위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공시했습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제품은 리벨서스 제네릭 3㎎, 7㎎, 14㎎과 경구용 위고비 제네릭 1.5㎎, 4㎎, 9㎎, 25㎎, 50㎎입니다.


이날 오후 3시 7분 기준,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전일 대비 4만 2500원 상승한 32만 3000원을 기록하면서 약 15% 급등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또, 삼천당제약은 이날 장중 35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일본 외에도 미국, 캐나다, 중동 등에서 계약 체결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나머지 지역에서 계약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발 예정인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제형 특허 회피 외에도 낮은 제조원가가 장점이기 때문에 한국을 비롯해 3개 최적 지역에서 제품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천당제약은 계약금과 마일스톤, 수익금 분배 비율에 대해서는 위고비 경구용 오리지널의 일본 품목허가 및 약가 결정 이후 변경 계약을 통해 확정하고 추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천당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