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임신 초기의 힘든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김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임신 초기 4-7주의 먹덧, 졸음 지옥..| 시부모님·회사·친구에게 깜짝 임밍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 설명란에서 그는 "임신 초기의 일상이다. 하루 종일 울렁울렁거리고, 할 일은 산더미인데 무기력하고, 운동도 못해서 유난히 힘들었던 극초기의 일상"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영상에는 김지영이 산부인과에서 정기 검진을 받는 모습과 결혼 및 출산 준비를 위한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급격히 떨어진 체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그의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났습니다.
김지영은 "낮잠을 자지 않으면 하루를 버티기 힘들 정도"라며 임신 초기의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했습니다.
입덧으로 인한 고통도 심각했습니다. 김지영은 예비 남편과의 점심 약속을 앞두고 "속이 너무 안 좋다"며 몸의 이상 신호를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컨디션 난조로 인해 눈물을 보인 김지영은 예비 남편에게 "힘들다. 일도 해야 하고 할 것도 많은데 하루 종일 차 멀미하는 기분"이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김지영은 임신 중 겪었던 낙상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임신 7주 차 산부인과 방문 시 "지난 주말 계단에서 정말 심하게 넘어졌다"며 태아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담당 의사는 "아기에게 큰 충격은 가지 않았을 것 같다. 양수와 자궁이 보호해 주기 때문에 실제로 충격이 배 안까지 전달되기는 쉽지 않다"며 안심시켰습니다.
김지영은 낙상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는데 그날 눈이 왔었다. 계단에서 등이 갈리도록 미끄러졌다. 너무 놀라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도 내가 멍드는 건 괜찮으니까 포비(태명)만 무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엉엉 울면서 '포비 괜찮겠지?'라고 계속 되뇌었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전했습니다.
김지영은 2023년 '하트시그널4'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오는 2월 국내 최대 유료 독서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 창업자 윤수영과 결혼할 예정입니다. 당초 4월로 계획했던 결혼 일정을 임신으로 인해 앞당기게 되면서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