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손민수와 아내 임라라가 쌍둥이 남매 강단이의 50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훈훈한 육아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손민수 부부가 쌍둥이 강단 남매의 소중한 50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손민수와 임라라 부부는 지난 방송에서 첫 출연하며 연애 9년, 결혼 3년으로 총 12년간 사랑을 키워온 과정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얻게 된 특별한 사연도 함께 전했습니다.
임라라는 "결혼에 9년 만에 골인을 했는데 생각보다 자연임신이 어려웠습니다. 둘 다 검사를 했는데 난임 같다고 병원에서 말씀하셔서 시험관을 해보자고 했어요. 시험관 하면서 생각보다 진짜 힘들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출산 후에는 산후출혈로 응급실까지 가는 위험한 순간을 겪었지만, 현재는 보석같이 귀한 강단 남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임라라는 "너무 예쁘다고 댓글이 난리가 났어요. 클수록 더 닮았어요. 아빠 판박이, 엄마 판박이"라며 강단 남매의 외모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을 전했습니다.
오빠 강이는 1초 찡얼거릴 뿐 크게 우는 일이 없는 순둥이 성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혼자서 분유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혼밥 베이비'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임라라는 "어떻게 59일 차 아기가 분유를 혼자 먹느냐"며 놀라워했습니다.
강이는 순한 성격과 물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물만두'라는 별명을 얻었고, 동생 단이는 통통한 볼살로 인해 '왕만두'로 불리고 있습니다. 손민수는 "단이는 잘 먹고 안 쉬고 먹습니다"며 임라라를 닮은 먹성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라라의 부탁으로 손민수가 혼자 쌍둥이들의 50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손민수는 먼저 강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완두콩 같은 초록색 한복을 입혔습니다. 순둥이 강이도 버선만큼은 격하게 거부해 결국 포기해야 했습니다.
단이는 옷을 갈아입히는 과정부터 촬영까지 꿀잠 모드로 부모에게 효도했습니다. 옷을 갈아입히는 중간에 잠시 깨어나 긴장감을 조성했지만 곧 다시 잠들어 '유자 왕만두' 컨셉을 완성했습니다. '완두콩' 강이와 '유자 왕만두' 단이의 사랑스러운 50일 기념사진을 본 임라라는 "예쁘다. 되게 잘 찍었다"며 감탄을 표했습니다.
촬영 후 임라라가 집에 돌아와 손민수와 함께 쌍둥이들의 2개월 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순둥이 강이는 주사를 맞고 음소거 모드로 울어 짠한 감동을 자아냈고, 단이는 우렁찬 울음소리를 냈다가 금세 그치며 새침한 표정을 지어 극과 극의 쌍둥이 캐릭터를 뚜렷하게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