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구혜선 "아버지 직업 몰라... 어릴 때부터 '무슨 일 하시는 분인가' 궁금해"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구혜선은 평소 베일에 싸여있던 아버지에 대한 특별한 가족사를 털어놓았습니다.


구혜선은 "저는 우리 아버지를 잘 모릅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인지 몰랐다"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시작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구혜선은 "아버지께서 경제활동을 하셨지만 비밀스럽게 하셨다"라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짚었습니다.


그는 "어릴 때 집에 종이가 많아서 '우리 아빠는 종이 만드는 일을 하시나' 생각했는데, 어느 날 보니 냄비가 겹겹이 쌓여 있고 밥솥이 잔뜩 있는 거다. 그래서 '아빠가 밥솥이나 냄비 만드는 일을 하시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구혜선은 "그때부터 아버지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인지 궁금증이 생겼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구혜선은 아버지의 최근 근황도 전했습니다. 구혜선은 "최근에 아버지께서 사과 대학을 졸업하셨다. 그런데 졸업하신 후 갑자기 루트와 미적분 공부를 시작하시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구혜선은 "제가 방학마다 아버지 농사일을 도와드리는데, 겨울철 상추 재배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시고 땅에 열선을 설치해서 좋은 상추 재배에 성공하셨다"라고 전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이날 구혜선은 아버지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아버지께서 닭도 기르시는데 달걀을 깨기만 하면 쌍란이 나온다. 아버지께 그 이야기를 하니 '앞으로도 노른자는 계속 두 개일 거야'라고 말씀하시더라"라고 신기한 일화를 전했습니다.


또한 구혜선은 지난 20년간 허언을 예언으로 바꿔온 경험담도 들려줬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구혜선은 "저는 일단 말로 먼저 표현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다"라며 "제가 스무 살에 배우로 데뷔했을 때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많은 조롱을 받았지만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단편영화 5편과 장편영화 3편을 연출했다"라고 자신의 성취를 자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