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유튜버 이진호가 박나래 논란과 관련해 핵심 증거 자료를 공개하며 양측의 주장을 상세히 분석했습니다.
지난 20일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 '충격 단독! 악덕 사장님 실체.. 박나래 매니저 미지급 월급 증거 입수!'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진호는 방송에서 박나래의 잘못된 부분을 세 가지로 정리해 제시했습니다.
그는 첫 번째로 '주사 이모' 사안을 거론하며 "주사 이모는 의사도 의료인도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나래는 이 부분을 인정하고, 법적 책임이 있다면 지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사 이모가 스스로 의사라고 속였던 만큼, 박나래가 의사로 알았는지 여부가 쟁점"이라며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번째 문제로는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처방 의혹을 지적했습니다. 이진호는 "고용주인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대리 처방을 시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며 "카톡 자료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막내 매니저가 "의료기록이 더럽혀지는 게 싫다"고 반발했던 정황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급여 지연 지급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진호는 "1년 2개월 동안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하루 정도 급여가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고용주에게 하루는 짧을 수 있지만 근로자에게는 괴롭고 힘든 시간"이라며 박나래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전 매니저 S씨가 추가로 주장한 '특수 상권'과 '촬영 뒷좌석 부적절 행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S씨의 일방적 주장일 뿐 객관적 자료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진호는 S씨의 급여 수령 내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는 "매달 정산해준 정황은 확인됐다. 다만 소액 정산 누락은 있을 수 있다"며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받은 돈이 413만7000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1640만 원을 받았다"며 "1년 2개월 동안 총급여는 5655만7281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24년 9월 급여 미지급 건에 대해서는 "당시 기획사 개소식때 박나래가 S씨에게 금일봉(300만원)을 지급해서 S씨가 본인은 이달 월급을 안받아도 된다는 취지로 말했고 이에 박나래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진호는 "S씨 주장이 100% 받아들여져도 미지급금은 240만 원"이라며 "그런데 어떻게 2억5000만 원, 5억이 나오느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S씨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서는 보도를 인용해 "2025년 6월 1000만 원, 2025년 7월 3000만 원이 S씨가 운영하는 업체로 입금됐다"며 "하지만 S씨는 박나래와 협의된 일이었다고 반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진호는 S씨가 주장해온 '매출 10%+월 500만 원' 약속에 대해서도 "박나래가 지분 100%인 1인 회사인데, 지분 0·투자 0인 로드 매니저에게 회사가 마이너스가 되도록 떼어주는 계약이 가능한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박나래가 S씨에게 준 선물도 구체적으로 열거했습니다. 샤넬 시계 980만 원, 샤넬 백 860만 원, 에르메스 가방 337만7000원 등을 거론하며 "이 금액만 해도 2000만 원이 훌쩍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디스패치 보도 당일인 지난해 12월 4일 오전 7시, 홍보대행사 대표 겸 현직 기자가 박나래 변호사에게 '5억 있냐, 없으면 4억이라도 있냐'고 전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2시 디스패치 단독 보도가 나왔다"며 "보도를 미리 인지하고 합의를 보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진호는 방송 마지막에 "S씨가 당당하다면 한국에 입국해 조사받고, 협의 근거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