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올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3일 채용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 3079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기업'을 조사한 결과,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는 CJ올리브영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 비율은 20%였습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된 점이 순위 상승 배경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1위였던 SK하이닉스는 15%로 올해 2위를 기록했고, 네이버는 8%로 3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는 각각 7%를 기록하며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기업은 지난해 각각 5위와 6위에 머물렀습니다. 6위는 CJ제일제당으로, 응답 비율은 5%였습니다.
올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기업들도 눈에 띕니다. 카카오페이는 2%를 기록하며 모회사인 카카오를 제치고 공동 7위에 올랐고, 아모레퍼시픽도 같은 비율로 처음 공동 7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로 9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연봉과 보상이 48%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이어 브랜드 인지도 21%, 전공 및 관심 분야와의 부합이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워라밸이 10%, 조직문화와 분위기가 5%, 고용 안정성이 4%, 사회적 가치와 ESG는 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의 기업'은 매년 캐치 사이트 내 기업 콘텐츠 조회수가 높은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자와 직장인의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