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J올리브영이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자사가 선별한 K뷰티 패키지를 각국 정상들에게 공식 선물로 제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리브영이 준비한 K뷰티 패키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등 K뷰티 핵심 제품 17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 품질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인정받는 K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을 엄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패키지에는 유망한 중소·인디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포함되어 K뷰티 산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 금관과 전통 매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원목 소재와 자개를 활용해 한국적 아름다움의 정수를 담아냈습니다.
올리브영은 정상 선물 제공과 함께 정부 대표단과 고위 관리,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K뷰티 기념품 약 8000세트도 협찬했습니다. 이는 K뷰티의 우수성을 더 많은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K뷰티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이자 세계 화장품 수출 2위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2025년 APEC 회원 정상 선물 채택은 올리브영과 중소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온 K뷰티 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상징적인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K뷰티 산업의 기반을 함께 키우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