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오늘(19일), 전국 대체로 흐리다 맑아져... 오후부터는 기온 '뚝' 떨어진다

기상청이 18일 발표한 일기예보에 따르면, 19일 일요일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린 후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날 새벽까지는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오전까지는 강원영동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강원영동과 제주도에 5~20㎜,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근 잦은 비로 인해 동해안 지역의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당분간 이어지는 강수로 인한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우려되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 변화를 보면, 아침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인 5~14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낮 기온은 평년 최고기온인 19~23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기온 전망을 살펴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20도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기질은 양호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