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바람 쐬러 나가 복권 구매했는데 1등 당첨... 함께 산 지인은 2등 당첨

바람 쐬러 나간 김에 구매한 복권, 인생을 바꾼 행운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바람 쐬러 나갔다가 연금복권을 구매한 A 씨가 1등에 당첨되어 20년간 매월 700만 원씩 총 16억 8000만 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16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금복권 283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당첨 후기를 공개했습니다.


A씨는 "몇 년 전부터 로또와 연금복권을 구입하고 있다. 어느 날 지인들과 바람 쐬러 나간 김에 함께 복권을 구매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며칠 뒤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제가 가진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처음에는 쉽게 믿기지 않았지만 QR코드로 다시 확인한 뒤에야 실감이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함께 구매한 지인에게서 들려온 놀라운 소식


당첨 소식을 접한 A씨는 기쁜 마음으로 함께 복권을 구매했던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했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A씨와 함께 복권을 구매했던 지인 중에도 2등에 당첨된 사람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서 예·적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금복권 720+는 전국 복권 판매점 및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등 당첨자는 20년간 매월 700만 원씩 총 16억 8000만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2등 당첨자는 10년간 매월 100만 원씩 연금 형식으로 수령하게 됩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