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백반집서 노트북 4시간 한 손님... 사장님이 "자리 비워주실 수 있나요?" 요청하자 보인 황당 반응

백반집에서 4시간째 노트북 작업하는 손님의 황당한 행동


작은 백반집에서 4시간 넘게 노트북 작업을 하며 자리를 차지하는 손님이 사장의 정중한 요청에 오히려 별점 테러를 협박 수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올라온 '백반집에서 노트북을...? 레전드 빌런 다수 출연. 대신 욕해드립니다[비밀보장 537회]' 영상에서 한 백반집 사장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을 제보한 백반집 사장은 "조용한 동네에서 소박한 가게를 운영 중인데, 최근 거의 매일 오는 노트북 빌런 때문에 고민"이라며 "이 손님은 메인 메뉴를 하나만 시킨 뒤 4시간도 넘게 노트북 작업을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연자는 "카페가 아니라 백반집"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가게가 일반적인 카페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음식점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밥 남았다"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 손님


참다못한 사장이 조심스럽게 다가가 "손님, 식사 다하셨으면 자리 비워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정중히 요청했지만, 해당 손님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손님은 "지금 밥 남은 거 안 보여요? 하 참. 돈 내고 식당에서 내쫓겨보긴 또 처음이네?"라며 구시렁댔습니다. 더 나아가 "영수증 리뷰 테러 받기 싫으면 손님한테 이러지 마세요!"라고 별점 테러로 협박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사연자는 "매장에 테이블이 딱 4개뿐인 정말 작은 가게라 그 손님 때문에 웨이팅이 생긴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백반집에서 우아하게 노트북 하는 빌런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방송인들의 강력한 비판과 공감


이 사연을 들은 송은이는 "진짜 가지가지 한다. 정말 미쳤나 봐. 너무 심한 거 아닌가. 백반집에서 무슨 노트북이야"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YouTube 'VIVO TV - 비보티비'


송은이는 "테이블 4개 있는 식당에 점심시간이면 많아야 회전이 3, 4번인데 적어도 10만 원 매출이 날아간다"며 경제적 피해까지 언급했습니다. 이어 "별점 테러가 무서워서 절절매는 식당 주인들의 마음을 이용한 협박"이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숙 역시 "테이블이 4개 있는데 밥 먹다가 웨이팅이 생기면 빨리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라며 "자기가 돈 냈다고 거기를 전세 낸 게 아니다. 밥 먹고 나면 나가야죠"라고 공감을 표했습니다.


김숙은 "요즘은 테이블을 4인이 아닌 1인용 자리로 바꾸더라.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이거는 너무 못됐다 사람이"라고 지적했고, 송은이는 "이건 진짜 못돼 먹은 거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YouTube 'VIVO TV -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