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9일(수)

"다가오는 추석, 따뜻하게"... LG, 빠르게 계좌에서 9,800억 꺼낸 이유

LG, 추석 앞두고 9,800억 납품대금 조기 지급...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은 우리 사회가 늘 꿈꾸는 이상입니다.


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과 나누는 과감한 상생 행보는 수많은 협력사들의 추석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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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순위 4위 기업의 이러한 선택은 단순한 미담을 넘어, 경기 활성화에도 숨결을 불어넣는 '착한 기업 LG'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협력사에 9,800억 조기 지급... 최대 14일 앞당겨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총 9,800억 원을 협력사에 지급합니다. 이는 원자재 대금, 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LG는 지난 설에도 1조 5,0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명절 상생 전통을 이어간 것입니다.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 지급해 국내 88개 기업 집단 가운데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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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원 프로그램 확대... 상생결제도 적극 활용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LG는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운영합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협력해 3,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마련,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합니다. 또 매년 400억 원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신규 설비 및 자동화 투자를 뒷받침합니다.


LG이노텍은 1,400억 원, LG화학은 2,000억 원, LG CNS는 47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과 지속가능 경영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LG는 상생결제 제도를 적극 활용해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낮은 금융 비용으로 자금을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온정 나눔... 추석맞이 사회공헌 활동


인도 뉴델리에 자리한 공장을 찾은 구광모 LG그룹 회장 / 사진=LG


LG는 추석을 맞아 전국 각 사업장에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인근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을 찾아 생활용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대산·청주 사업장 인근 지역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