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하와이안항공, '미국 서북부 최대 도시' 시애틀 직항 항공권 40만 원대에 푼다

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신규 취항...프로모션 진행


하와이안항공이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왕복 40만 원대 특가 항공권을 선보였습니다.


11일 하와이안항공은 오는 13일 첫 운항을 앞둔 인천-시애틀 노선을 포함해 북미 주요 6개 도시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 및 세금을 포함한 '40만 원대 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9월 17일까지 하와이안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여행사 채널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시애틀을 연결하는 모든 노선에 특가가 적용됩니다. 탑승일은 9월 13일부터 12월 15일 사이로 제한됩니다. 


실제 인천-시애틀 노선의 경우 평소 최저 요금이 60만~70만 원대ㅡ 평균적으로는 100만 원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애틀 / Pixabay


하와이안항공의 프로모션 가격은 시장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북미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여행객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입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인천–시애틀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한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북미 주요 도시들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허브 공항이 위치한 시애틀을 비롯해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미 서부 도시들을 하와이안항공과 함께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의 인천–시애틀 노선은 오는 13일부터 주 5회(월, 목, 금, 토, 일)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항됩니다. 


하와이안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 / 하와이안항공


승객들은 시애틀을 경유해 알래스카항공의 연결편을 통해 북미 전역 104개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