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금)

쿠팡 입점 소상공인, 5년간 1만개 넘게 중소기업으로 성장

경기침체 속에서도 빛나는 소상공인의 성공 스토리


"매출이 계속 줄어들어 폐업까지 고민했는데, 쿠팡에 입점한 후 전국 고객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로켓 성장했습니다."


전국 곳곳의 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신화를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5년간 쿠팡을 통해 연 매출 30억원을 돌파하며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졸업'한 업체가 1만개를 넘어섰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진 제공 = 쿠팡


국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평균 6%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쿠팡 입점 소상공인들은 연 30%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성공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희망


특히 주목할 점은 이러한 성공 사례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 매출 30억원을 돌파한 업체 중 71%가 비서울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거래액 기준으로는 그 비중이 80%에 육박합니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등 지역 특산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들이 쿠팡의 전국 물류망을 타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닿고 있습니다.


슈퍼너츠의 원한별 대표는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쿠팡에 입점해 거래해왔는데, 지난해에는 쿠팡에서만 약 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라며 "100% 땅콩만을 사용한 피넛버터의 품질과 쿠팡의 노출도가 충성 고객을 쌓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성공 비결을 밝혔습니다.


사진=인사이트


디지털 전환이 가져온 성장 모멘텀


생활용품 브랜드 아리코를 운영하는 이재혁 전무는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통한 빠른 배송이 고객과의 심리적·물리적 거리를 좁혀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라며 "쿠팡의 높은 품질관리 기준 덕분에 고객이 '검증된 제품'으로 인식해 신뢰를 얻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들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쿠팡은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 제공, AI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 셀러 대상 프로모션 기획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 8월 론칭한 '착한상점'은 전국 수만 중소상공인이 만든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미래 성장의 열쇠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수년간 경기침체로 소비재 중소업체들의 폐업이 잇따르는 어려움 속에서도 쿠팡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라며 "쿠팡을 통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작은 업체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어려운 시기에도 쿠팡은 안정적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쿠팡


디지털 플랫폼이 만드는 포용적 성장


경기침체와 저성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쿠팡을 통한 소상공인들의 성공 사례는 디지털 플랫폼이 만들어내는 포용적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지리적 표시 등록 품목을 대상으로 한 특별 기획전, 지역 특산물 전용관 운영, 지역 중소기업 대상 입점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수도권 중심 경제 구조 속 지역 불균형 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쿠팡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이 제공하는 전국 단위의 고객 접점과 물류 인프라는 소상공인들에게 더 넓은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주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