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금)

아트페어에 등장한 작품, 그림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LG전자가 만든 TV였다

기술과 예술의 만남, LG 올레드 TV로 재탄생한 박서보 화백의 '묘법'


LG전자가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에 4년 연속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 '묘법' 연작과 이를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LG OLED TV 라운지 중앙에 97형 LG 올레드 TV 8대로 구현한 故 박서보 화백의 묘법(描法) 연작 미디어아트 메인 전시존 / LG전자


서울 코엑스 D홀에 마련된 LG 올레드 TV 라운지에서는 'Park Seo-Bo x LG OLED TV : 자연에서 빌려온 색'이라는 주제로 원작과 미디어아트가 교차 전시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박서보 화백의 '묘법' 연작 회화 8점과 함께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총 16대의 올레드 TV와 25대의 스탠바이미2를 설치해 박서보 화백의 작품 세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새롭게 구현했습니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는 박제성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가 참여한 특별 프로젝트가 눈길을 끕니다. 


박서보 화백이 붉은 단풍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묘법' 작품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97형 LG 올레드 에보 8대로 구성한 대형 설치 미술로 전시했습니다.


LG OLED TV 라운지 중앙에 97형 LG 올레드 TV 8대로 구현한 故 박서보 화백의 묘법(描法) 연작 미디어아트 메인 전시존 / LG전자


가정에서도 즐기는 프리즈 서울의 예술 경험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프리즈 서울의 예술 경험을 가정으로까지 확장합니다.


LG TV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 앱을 통해 프리즈의 주요 전시작을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집에서 고품질 화면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LG 올레드 TV를 통해 미디어아트 구현한 故 박서보 화백의 홍시색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 LG전자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3년 동안 'MMCA x LG 올레드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는데요.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와 협업한 첫 전시는 지난달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LG전자는 프리즈, 구겐하임 등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와 협업해 서울, 런던, 뉴욕 등에서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확장하며 아트 마케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LG전자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아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