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이도현, 무신사 스탠다드 새 얼굴로
배우 한소희와 이도현이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됐습니다.
지난 1일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5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두 배우를 브랜드의 새 얼굴로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한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화보에서 한소희는 블랙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친 채 도회적인 매력을 발산했하면서 무신사 스탠다드가 추구하는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과 조화를 선보였습니다.
이도현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안정적인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차분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남성 라인의 무게감을 더했고, 일상 속 자연스러운 스타일링까지 소화해 브랜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습니다.
이번 발탁은 두 배우가 가진 강렬한 이미지와 동시에 대중이 사랑하는 친근한 스타일을 모두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콘셉트와 맞아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한소희는 평소 '인간 무신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무신사와 찰떡 호흡을 보여왔고, 이도현 역시 드라마와 광고를 통해 '청춘미'를 보여줘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4일부터 배우 한소희, 이도현과 함께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할 예정입니다.
IPO 앞둔 무신사, 오프라인 확장·실적도 고공행진
한편 무신사는 최근 복수의 증권사에 IPO 주관사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며 상장 준비를 본격화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12개였던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은 올해 7월까지 28개로 확대됐으며, 올 1~7월 누적 방문객 수는 1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29번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을 열며 오프라인 확장을 이어갔습니다.
무신사는 재무 성과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고, 매출액은 3777억 원으로 30.7% 성장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0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늘며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