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최장 10일 '추석 황금 연휴' 시작된다... 인기 여행지는 '이곳'

올해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수요 급증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열흘간의 휴식이 가능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해외로 향하고 있습니다.


여행업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지막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28일 교원투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패키지 예약 건수는 작년 추석(9월 14일~18일) 대비 34.5%나 증가했습니다. 교원투어 측은 연휴 기간이 길어진 것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해외여행 인기 목적지, 베트남-일본-서유럽 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목적지는 베트남으로, 전체 예약의 18.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11.5%의 예약률을 보인 일본이 차지했습니다.


장거리 여행지 중에서는 서유럽이 10.9%로 3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추석 연휴보다 3.8%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중국(8.8%)과 동유럽(8.7%)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인기 여행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트남 / Pixabay


교원투어의 여행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유럽, 남태평양·미주, 동남아, 일본, 중국·몽골·중앙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출발 상품과 국내외 항공사의 좌석을 대량으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