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 협약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 협약 이행 평가에서 매일유업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매일유업은 2020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11일 공정위는 대리점 분야 협약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총 13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리점과의 계약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협력 지원, 법 위반 감점, 대리점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평가 결과, 매일유업은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는데요.
공정위는 매일유업이 공정한 계약 체결과 법 위반 사전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 공급가 인하와 판촉비 지원을 통한 대리점 매출 확대, 상생 펀드 조성,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수 및 양호 등급 기업과 인센티브 제도
우수 등급에는 남양유업, 이랜드월드, CJ제일제당 등 3개 기업이 선정되었습니다.
남양유업은 공급가 인하와 판촉물 지원 부문에서, 이랜드월드는 온라인몰 주문을 대리점에 이관해 매출을 높인 점에서,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 펀드 조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양호 등급에는 오리온과 LG생활건강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정거래 협약 평가에서 양호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들에게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이 수여됩니다. 특히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매일유업은 2년간,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들은 1년간 대리점법 직권조사가 면제되는 혜택을 받게 됩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대리점 거래가 활발한 업종을 중심으로 협약 설명회, 개별 상담, 자문 등을 통해 공정거래 협약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상생 우수 사례 발표와 모범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협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