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부부, 아들 잭 블루스와 함께한 뮤직비디오 공개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 부부의 아들 잭 블루스가 생후 12개월 만에 저스틴의 신곡 '유콘(Yukon)'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새내기 부모가 된 두 사람이 햇살 가득한 보트 여행을 즐기며 아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모습이 담긴 흑백 뮤직비디오를 조명했습니다.
아직 아이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뮤직비디오에서도 아들의 얼굴은 절묘하게 가려졌는데요.
뮤직비디오에서 저스틴은 평화로운 가족 휴가 중 아이와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고급스러운 보트에서 함께 휴식을 취하며 아들의 발에 입을 맞추고 아들을 품에 안는 등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약혼 반지 빼고 나타나더니... 뮤직비디오서 '거대 다이아 반지' 과시
앞서 저스틴과 헤일리는 지난해 8월 첫 아이인 잭 블루스의 탄생을 발표했습니다.
저스틴은 아들의 탄생을 알리는 게시물에 "WELCOME HOME JACK BLUES BIEBER"라고 적었습니다.
이들은 2018년 뉴욕시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이듬해 더 화려한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부부는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에 시달려 왔으며, 저스틴의 행동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지난달 헤일리가 결혼반지 없이 공개석상에 나타나면서 불화설에 불을 지폈는데요. 약 한 달 만에 스위스에서 목격된 두 사람은 애정 어린 모습을 보여주며 이를 일단락했습니다.
앞서 불거졌던 논란을 의식한 듯 헤일리는 뮤직비디오에서 거대한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헤일리는 보그 이탈리아 2025년 8월호를 통해 남편 저스틴이 비범한 아버지이자 타고난 재능을 가졌으며, 자신을 슈퍼히어로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상치 못한 임신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정신적으로 큰 도전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