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파스타 '면 추가' 했더니 삶은 면 따로 포장해 보낸 사장님... "간짜장이냐"

파스타 주문하며 '면 추가' 옵션 선택한 누리꾼이 받게 된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파스타를 주문하면서 '면 추가' 옵션을 선택한 누리꾼이 배달 된 파스타의 모습에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정량보다 면이 많은 '면 추가' 옵션을 선택한 것인데, 삶아진 면이 따로 포장돼 배달되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인데요.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간짜장 스타일로 주는 파스타 전문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셰프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살면서 파스타 '면 추가'를 삶은 생면 그대로 따로 주는 곳은 처음 봤다"며 "파스타는 짜장면도, 기름에 비벼 먹는 음식도 아니다. 리뷰는 잘 안 남기지만 이건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파스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배달 용기 위에는 삶겨진 면이 소스 없이 '따로' 제공된 모습입니다.


'면 추가'라는 옵션 그대로, 덩그러니 제공된 면은 중국 요리점의 '간짜장'을 연상시키기도 했습니다.


A씨는 "당연히 간도 안 배서 기름에 면 비벼 먹는 맛"이라며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건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선 넘었다", "저러면 추가된 면은 어떤 소스랑 먹으라는 거냐", "면 따로 소스따로 스파게티는 급식실 말고는 나와선 안 된다", "개나 소나 장사하면 생기는 일", "대체 어떻게 하면 저런 발상을 할 수 있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