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의사가 환자에게 처방하던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전국민의 '균형잡힌 한 끼'가 된 사연

병원에서 일상으로, 뉴케어의 27년 영양 혁신


국내 식품업계가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건강에 대한 관심 확산 속에 '케어푸드(Care Food)' 시장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가 이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7년의 시간을 거쳐 의료 현장에서 소비자 일상으로 깊숙이 파고든 뉴케어는 이제 단순한 환자용 식품을 넘어 전 국민의 '균형 잡힌 한 끼'로 진화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의 상징으로 성장 중입니다.


사진 제공 = 대상웰라이프


뉴케어는 1995년,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병원 내 환자 영양 관리를 위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환자용 특수영양식으로 시작됐습니다. 


3대 영양소는 물론, 22종의 무기질과 비타민을 한 팩에 담아낸 이 제품은 당시 의사들이 수술 전후 환자에게 적극 권장하던 '과학영양식'이었습니다.


병원 급식용으로만 유통되던 뉴케어는 제품 효능이 입소문을 타며 수요가 급증했고, 2008년에는 전용 생산시설 구축과 함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이후 퇴원 후에도 뉴케어를 찾는 환자들이 늘면서, 대상웰라이프는 '병원 밖' 시장을 새로운 기회로 주목했습니다.


"환자식만으론 부족하다"… 완전균형영양식의 시대 개막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환자용 식품이라는 정체성을 넘어선 첫 발걸음은 '완전균형영양식'이었습니다.


뉴케어는 '퇴원 후에도 건강한 식사를 원한다'는 소비자의 니즈에 착안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사대용식으로 포지셔닝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2014년, 간편하게 마시는 즉석 식사대용식 '뉴케어 데이밀'을 시작으로 '뉴케어 데이밀 슈퍼그린' 등을 시작으로 B2C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습니다.


특히 '뉴케어 구수한 맛'과 '뉴케어 고소한 검은깨 맛'은 브랜드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중장년층과 부모 세대를 위한 균형 잡힌 간편식으로, 꾸준히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대상웰라이프


'맞춤형 영양 솔루션'으로 확장… 세대를 아우르다


케어푸드의 본질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에 있습니다. 뉴케어는 이 점에 주목해 제품군을 더욱 정교하게 확장해왔습니다.


당뇨 조절용 '당플랜', 관절 건강을 위한 '관절플랜'에 이어, 어린이를 위한 '마이키즈', 운동하는 청년층을 위한 '스포식스', 고단백 식단 관리용 '올프로틴'까지 다양한 하위 브랜드를 통해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3년 데이터 기반 영양 솔루션 강화를 위해 헬스 데이터 전문기업 렉스소프트를 인수, 개인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맞춤형 케어푸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전문성과 과학성에 머물지 않고,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감성까지 채우고 있는데요.


과거 TV광고를 통해 부모님을 위한 '잘 챙긴 한 끼'로 일상적이고, 친근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뉴케어는 최근 '온 가족의 영양을 채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진을 다시 모은 광고를 선보이며, 전 세대의 공감을 얻는 중입니다. 


사진 제공 = 대상웰라이프


케어푸드의 미래를 이끄는 '뉴케어'


뉴케어의 성공은 단지 제품의 확장이 아니라, '의료영양'이라는 전문성과 '일상식'이라는 대중성을 절묘하게 연결한 브랜드 전략의 성과입니다.


전문가의 권장 제품에서 시작해, 이제는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 균형 영양식으로 진화한 뉴케어는 케어푸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환자를 위한 '전문성',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셈입니다.


뉴케어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한 '토탈 영양 케어 브랜드'로서 생애 전 주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케어푸드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