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로또 당첨돼 영업 종료합니다"... 폐업 공지문에 담긴 슬픈 진실

'로또 당첨'됐다며 '폐업' 선언한 사장님의 슬픈 진실


"로또에 당첨돼서 영업을 종료합니다. 그동안 찾아주신 손님들 덕분에 즐겁게 영업했습니다"


로또에 당첨됐다며 갑작스레 '폐업' 공지를 남긴 식당 사장님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눈가를 적시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당첨돼서 영업 종료한다는 사장님"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자영업자 A씨는 "로또 당첨돼서 6월 30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라고 적힌 공지문을 통해 가게의 폐업 소식을 전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그동안 찾아주신 손님들 덕분에 즐겁게 영업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라는 인사말을 끝으로 손님들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로또에 당첨돼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겠다는 A씨의 공고문. 단골 고객들에게 특히나 서운하게 와 닿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행복을 찾아 떠난 듯한 A의 공고문에는 사실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암 환자였던 A씨가 병원 치료와 가게 운영을 병행할 수 없게 되자, 손님들과 '유쾌한 작별'을 하기 위해 '로또 당첨'이라는 핑계를 댄 것 인데요.


진실을 알고 마주한 폐업 공고에는 누구보다 손님과 작별하고 싶지 않은 A씨의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장님 꼭 쾌차하시길 바란다", "완치 판정이라는 '로또'에 꼭 당첨되시길", "평소 얼마나 좋은 사장님이었을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