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한국 투어에 최정예 멤버 대거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한국 팬들을 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포함한 방한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25일 뉴캐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원정에 참가할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는데요, 지난 시즌 EFL컵 우승의 주역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한국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뉴캐슬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팀인 팀 K리그와 맞붙고,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플레이시리즈 아시아 투어 경기를 치릅니다.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엘링톤, 하비 번스 등 팀의 핵심 선수들이 한국 팬들 앞에 설 예정이어서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뉴캐슬은 "핵심 공격수 알렉산더 아이작은 허벅지 부상으로 아시아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유망주 박승수도 방한 명단에 추가 예정
뉴캐슬은 루이스 홀의 경우 "현재 부상 중이지만 곧 복귀가 예상된다"며 "싱가포르에서는 뛸 수 없지만 한국에서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단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아스널과의 아시아투어 첫 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뉴캐슬이 24일 공식 입단한 2007년생 한국 유망주 박승수도 방한 명단에 추가로 포함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자국 출신 유망주의 프리미어리그 팀 데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캐슬이 발표한 방한 엔트리 30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격수= 앤서니 고든, 숀 니브, 앤서니 엘랑가, 윌리엄 오슬라, 제이콥 머피, 하비 반스.
△미드필더= 트레비스 하네스, 앤서니 문다, 알피 해리슨, 조 월록, 산드로 토날리, 루이스 마일리, 조엘링톤, 브루노 기마랑이스.
△수비수= 알렉스 머피, 댄 번, 자말 라셀레스, 파비안 샤르, 티노 리브라멘토, 루이스 홀, 키어런 트리피어, 맷 타겟, 스벤 보트만, 해리슨 애쉬비, 에밀 크라프트.
△골키퍼= 오디세아스 블라코디모스, 닉 포프, 존 러디, 마크 길레스피, 맥스 톰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