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아약스전에서 프리시즌 2경기 연속골 작성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소속 셀틱의 한국인 공격수 양현준이 네덜란드 명문 구단 아약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25일(한국시간) 양현준은 이탈리아 코모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21분에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골은 양현준의 뛰어난 공간 활용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요. 그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 배후 공간을 영리하게 침투한 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연속 득점으로 정규시즌 기대감 상승
양현준은 지난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그는 5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프리시즌에서 보여주는 꾸준한 득점력은 곧 다가올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현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셀틱은 이날 아약스에 1-5로 크게 패배했습니다. 셀틱은 이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6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다음 달인 8월 4일 세인트미렌을 상대로 2025-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개막전을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