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9일(화)

'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 '치매 투병' 근황 전해졌다... "더 이상 말하거나 걸을 수 없어"

브루스 윌리스 건강 상태 악화 보도, 가족 확인은 없어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70)의 건강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익스프레스 트리뷴을 비롯한 여러 외신에서는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FTD)의 급속한 진행으로 말하기, 읽기, 걷기 능력을 모두 상실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영화 전문 매체 무비웹은 "윌리스의 가족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으며, 질병 진행 상황을 입증할 신뢰할 만한 출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3년 이후 그의 건강이 악화되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에 대해 추측하거나 가족을 더욱 힘들게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GettyimagesKorea


액션 영화의 아이콘, 치매와 싸우는 브루스 윌리스


'다이하드' 시리즈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은 브루스 윌리스는 2023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배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그는 전두측두엽 치매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많은 영화 팬들과 동료 배우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언어 능력과 행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다이하드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