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색상 정보 공개
애플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슬림형 신제품 '아이폰17 에어'에 새로운 블루 색상이 적용될 것이라는 정보가 공개됐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의 유명 정보원 픽스드포커스 디지털의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픽스드포커스 디지털은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7 에어의 주요 색상인 파란색은 애플이 이전에 선보인 파란색과는 차별화되며 매우 밝은 색조를 띤다"고 밝혔다.
특히 "특정 조명 환경에서는 흰색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이러한 색상 선택이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실버 블루처럼 단일 색상에 얽매이지 않는 최신 스마트폰 색상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변화
기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기본형 아이폰17 모델에 블랙, 화이트 외에도 '라벤더' 색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보라색 계열로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17 에어는 색상 외에도 디스플레이 내구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말 폰아레나는 아이폰17 에어의 초박형 디스플레이가 지나치게 얇아 구조적 결함과 내구성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애플은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를 공급망에서 제외하고, 품질 기준을 충족한 삼성과 LG만을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7 에어는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아이폰17 프로보다 작고 표준형 아이폰17보다는 큰 크기로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 소문에 따르면 약 5.5mm의 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하고, 애플이 자체 개발한 C1 모뎀과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