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애플 로고 위치 변경 가능성 제기
애플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에서 기기 후면의 애플 로고 위치가 변경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유명 IT 팁스터 마진 부의 정보를 인용해 이 같은 가능성을 보도했다.
마진 부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프로에서 기존 기기 중앙에 위치했던 로고를 후면 카메라 바 아래 중앙 위치로 재배치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디자인 변경은 제품 식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마진 부는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미 일부 케이스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로고 배치를 반영한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 로고 위치 변경, 5년 만의 디자인 변화될까
애플이 아이폰 로고 위치를 마지막으로 변경한 것은 2019년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였다.
당시 변경 이후 지금까지 약 5년간 애플은 로고를 기기 후면 중앙에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이번 변화가 실제로 적용된다면 아이폰 디자인에 있어 주목할 만한 변화가 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러한 변경 가능성에 대해 "후면 카메라 모듈이 기기 가로 전체로 확장되면서 로고 위치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공개된 디자인은 다소 이상해 보인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매체는 이 디자인 변경안이 실제 제품에 적용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올 가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로고 위치 변경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 및 기능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