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11kg 감량' 안선영, 혈당 관리 비결..."입 터지지 않게 수시로 '이것' 먹어"

다이어트 비결 공개한 안선영, 폭식 방지 위한 특별한 식습관


방송인 안선영(49)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평소 즐겨 먹는 채소 간식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 터지지 않게 수시로 오이, 당근, 양파 먹어주기"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Instagram 'anney_an_love'


공개된 사진에서 안선영은 운전 중에도 오이를 손에 들고 있었으며, 그릇에는 미리 썰어둔 오이, 당근, 양파가 가득 담겨 있었다.


안선영은 2016년 출산 이후 3년간 꾸준한 노력으로 11kg 감량에 성공했으며, 이후에도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정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식단 관리로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저열량 채소의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


실제로 안선영이 즐겨 먹는 오이, 당근, 양파와 같은 저열량 채소는 다이어트 중 폭식이나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막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 채소는 열량은 낮지만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 사이에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미리 준비해둔 채소를 섭취하면 갑작스러운 식욕 증가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단순히 포만감을 주는 것을 넘어 혈당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소화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고,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허기를 느끼는 빈도를 줄여준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충동적인 식욕 증가를 막아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채소와 단백질의 조합


다만 채소만으로는 지속적인 포만감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어, 식사 사이 간식으로는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허기 조절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