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유통사 '물가 안정' 할인전 진행
외식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유통사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각종 신선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이마트는 돈육 삼겹살과 목심은 '일반(백돼지)', '금한돈(얼룩돼지)', '우리흑돈(흑돼지)'을 각각 100g당 2480원, 2780원, 28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팔공상강한우(냉장) 전 품목, 수입육은 자유방목 블랙앵거스(냉장 / 호주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각각 30%, 40%의 할인도 진행한다.
또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의 론칭 10주년을 맞아 노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 12종을 기존 상품보다 평균 25% 저렴(단위 가격 비교)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제철 먹거리, 생필품 등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에서는 롯데그룹 20개 참여사가 함께하는 대규모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롯데마트는 주말 기간,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인기 먹거리를 '초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내일(22일)까지는 롯데마트 한우 전문 MD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선별한 최상위 1++(9) 등급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을 40% 할인(엘포인트 회원 대상)판매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미국산 척아이롤', '부채살', '살치살' 등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역시 오는 25일까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대대적인 반값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