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30일(월)

국내 관광지서 모노레일 '티켓 환불'했다가 매표소 직원한테 '상욕'들은 미녀 BJ

모노레일 매표소 직원의 욕설 논란


스트리머 금별이 모노레일 티켓 환불 과정에서 매표소 직원으로부터 욕설을 듣는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2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YouTube '금별[GoldStar]'


지난 12일 숲 스트리머 금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행 갔다가 욕먹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서 금별은 모노레일 매표소를 찾아 "선생님 혹시 이거(모노레일) 안 탔는데 환불이 되나요?"라고 정중히 문의했다.


그러나 매표소 직원은 "저희 지금 마감 끝났다"며 "왜 안 타시는 건데요?"라고 되물으며 불편한 태도를 보였다.


고객 응대 논란과 사과


주변에 있던 남성이 환불을 요청하는 금별을 도왔지만, 해당 직원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환불하냐"며 계속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금별은 "안 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지"라며 당혹감을 표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국 환불을 받고 "안녕히 계세요"라며 자리를 떠나는 금별의 뒤로 마이크를 통해 해당 직원이 "X친 X라이"라고 욕설하는 소리가 들렸다. 


금별은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 일이야?"라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금별은 영상 댓글을 통해 "주변 동료분들과 시청자분들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모노레일 측으로부터 사과문을 받았다"며 사과문 내용을 공개했다. 


이 사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모노레일 측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저희 회사의 불미스러운 언행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금별 스트리머님과 구독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1개월 감봉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