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선우, 경솔 언행 논란
에어팟으로 '인성 논란'이 불거졌던 그룹 '더보이즈'의 선우가 경솔한 언행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지난 10일 선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소설들 먹금하고 루미큐브(게임)나 들어와~"라고 말했다. 선우의 발언 속 '소설'은 같은 날, 동료 멤버 주연과 배우 신시아의 열애설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해당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두 사람의 비슷한 스타일링,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를 착용한 사진 등이 올라오고 있다.
이 가운데, 선우가 내뱉은 '먹금(먹이주기 금지)'이라는 표현을 두고 팬덤 내에서는 '분위기 파악을 전혀 하지 못한 경솔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팬들의 싸한 반응을 뒤늦게 인식한 선우는 "더비(더보이즈 팬덤명)들 상황도 모르는 상태로 눈치 없이 넘 가볍게 말하고 게임했다"며 "더비들 미안. 진심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한편 선우는 지난 4월 에어팟을 바닥에 떨어트리고, 직접 줍는 대신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쳐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선우는 바닥에 떨어진 에어팟을 주워 두 손으로 건네는 경호원에게 별다른 말 없이 한 손으로 받아낸 뒤 자리를 떠났다.
논란이 불거지자 선우는 "제 언행과 불찰에 대해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또 되돌아보고 있다"며 "이성적이지 못한 제 언행에 의해 전하고 싶은 말의 의도가 변질되었고,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음에도 제 감정에 휩쓸려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게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