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후회 안해"... '한의사♥' 윤진서, 9년 전 제주도 공사장 옆 '카라반'에 살던 시절 추억 전했다

배우 윤진서, 제주도 카라반 생활 추억 공개


배우 윤진서가 9년 전 제주도에서의 특별했던 일상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윤진서는 지난 5일 자신의 채널에 과거 제주도 생활 당시의 사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눴다.


윤진서 SNS


그는 "2016.06.04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찍힌 퉁퉁 부은 내 모습이지만 정말 소중한 추억 한 장"이라는 글로 시작해 당시 제주도에서의 삶을 회상했다. 


윤진서는 제주도에서 살겠다고 돌집을 사서 부수고 다시 지어지기를 기다리며 카라반을 놓고 살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녀는 "눈뜨면 공사장과 다름없는 그곳의 정원을 매일 어떻게 가꿀지 그림을 그렸다"며 제주도 생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만이 유일하게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라"며 응원해줬다는 일화도 함께 전했다.


도시 생활로 돌아온 지금, 젊음의 도전을 추억하다


현재 도시 생활로 돌아온 윤진서는 남편과 함께 당시의 경험을 자주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젊어서 처음이라서 제주를 잘 몰라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았다"며 과거의 도전을 회상했다.


특히 그녀는 "지금 하라면 절대 못 할 일 중 하나가 카라반 생활이긴 하다"라고 고백하며, 아이러니하게도 젊고 잘 몰라야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며 당시의 선택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윤진서 / 뉴스1 


공개된 사진 속 윤진서는 파란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트레일러를 배경으로 공사 중인 돌담 앞에 서 있는 모습이다. 9년 전의 내추럴하고 풋풋한 미모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017년 한의사와 결혼한 윤진서는 결혼 7년 만인 지난해 1월 딸을 출산하며 새로운 인생 챕터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