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제70회 현충일 맞아 호국영령 추모
한국 여자배구의 전설 김연경(37)이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연경은 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소속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의 현충일 추모 이미지를 공유하며 애국심을 드러냈다.
김연경이 공유한 이미지에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경건하게 경례를 올리는 군인의 실루엣이 담겨 있었다.
사진 중앙에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세계적인 배구 스타의 사회적 책임감 돋보여
올해로 70회를 맞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국가 기념일이다.
김연경의 이번 추모 메시지는 스포츠 스타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주는 행보로,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김연경은 2005년 흥국생명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이후 일본, 터키, 중국 등 세계 정상급 리그를 두루 경험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명성을 쌓았다.
그녀는 2025년 4월, 소속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하며 20년간의 화려했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