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연예인이 개꿀' 발언 해명... "하던 일이 최고라는 의미였다"
가수 테이가 과거 자신의 논란이 됐던 발언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테이는 이전 방송에서 자영업에 관심을 보이던 가수 이석훈에게 했던 "연예인이 개꿀이다"라는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테이는 이 발언이 "'하던 일이 최고다'라는 뜻으로, 다른 일을 시도하는 게 쉽지 않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이는 자신의 의도가 잘못 전달되었음을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햄버거 사업으로 성공한 '가수 겸 사업가' 테이
흥미롭게도 테이는 단순히 연예계에만 머물지 않고 자신이 직접 자영업에 뛰어든 경험이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 중 백종원의 추천으로 햄버거 가게를 오픈한 것이다.
당시 성수동 뚝섬골목에서 수제 버거집을 운영하며 백종원으로부터 유일하게 칭찬을 받았던 테이는 촬영 이후에도 백종원의 "한 번 장사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아들여 사업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테이의 사업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 6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는 현재 매장 2곳을 운영하며 연매출이 10억 원을 넘었고, 하루 매출이 100만 원 이하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에는 하루 매출 최고 400만 원을 기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