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김부선 악플러들과 전쟁 선포했다... "이정길이 아이 아빠? 헛소리, 내일 경찰서에 고소"


배우 김부선이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일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긴급수배 정치XX 범죄자를 긴급 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악플러들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 / 뉴스1


김부선은 해당 게시물에서 "40년 전 '애마부인' 남편 역으로 출연하셨던 이정길 선생님이 제 아이 아빠라는 헛소리로 중범죄를 저지른 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내일 성동경찰서에 고소한다"며 "이정길 선생님과 그 가족들, 저와 제 가족들은 이 미친 범죄자의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됐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김부선은 6월 4일 새벽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현재까지의 고소 진행 상황도 공개했다.


그는 "벌써 세 사람이 기소됐다"며 "11건을 고소했는데 3건 기소가 됐고 내일 모레 10건을 또 고소할 거다"라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아이 아빠가 이정길 선생님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건 허위사실이랑 명예훼손 범죄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YouTube '김부선TV' 


김부선은 자신의 실제 과거 관계에 대해 "내 아이 아빠는 종로 3가 극장 건물주가 맞고 그를 만날 때 그는 전 부인과 별거중이었고 이혼해 새로운 여인과 재혼했다"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했다.


그러면서 "정치XX를 꼭 법정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온라인 명예훼손에 대한 심각성을 언급하며 김부선은 "보이지 않는 곳이라고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은 인격 살해 행위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마냥 밟으면 밟히고 상처받는 걸 원해서 그런지 몰라도 법이 있지 않나. 난 힘도 없고 돈도 없고 그냥 국가 권력, 국가 수사기관에다가 도움을 받기로 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한 해결 의지를 보였다.


배우 김부선 / 뉴스1 


한편 김부선은 지난 4월 10일부터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시작했다. 당시 그는 "김흥국 선배와 불륜을 저질렀다고도 했다. 김흥국 선배와는 손 한 번 잡은 적 없는데 범죄자는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 같다"며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음란물을 작성하고 퍼뜨린 이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