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항생제 부작용으로 응급실 방문한 김지혜
그룹 캣츠 출신 가수 김지혜가 임신 중 항생제 부작용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3일 김지혜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임신부들에게 감기 주의를 당부하며 자신의 응급 상황을 전했다.
김지혜는 "임산부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제가 버티다 버티다 기침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서 약을 타와서 먹었거든요? 바로 항생제 부작용 나타나서 또 응급실 다녀왔어요"라고 밝혔다.
그녀는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고통을 상세히 설명했다.
임신 중 달라진 신체 반응과 회복 과정
김지혜는 "갑자기 손바닥부터 간지럽고 빨개지더니 순식간에 온몸이 빨갛고 두드러기 올라왔어요"라며 새빨갛게 퉁퉁 부은 손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어 "얼굴까지 시뻘개짐. 저 임신 전에는 항생제 부작용 없었고요. 임신 후에 갑자기 안 맞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임신 중 약물 부작용은 예상치 못한 시기에 발생할 수 있어 임산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지혜는 "응급실 가서 진정하는 주사 맞고 하루 지나니 괜찮아지긴 했는데 그 뒤로 무서워서 약은 싹 끊었어요"라고 덧붙이며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 사진도 공개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쌍둥이 임신과 부부 관계
링거를 맞는 사진과 함께 "정말 임신은 쉽지 않다. 모두 조심 또 조심하자고요"라는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김지혜는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활동명 에이스)과 결혼한 바 있다.
부부는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간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으나,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는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다.
김지혜가 임신한 쌍둥이는 모두 남자아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