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 3주 자숙 끝내고 '슈블리맘'으로 복귀
코미디언 이수지가 자숙 기간을 마치고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슈블리맘이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수지는 자신의 인기 부캐릭터인 공동구매 인플루언서 '슈블리맘'으로 변신해 라이브 방송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영상 속 이수지는 "긴 자숙의 시간을 끝내고 돌아왔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확히 3주의 시간이 지났다. 3주라는 시간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사람에게는 새로운 습관이 생길 수 있는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악성 댓글에 대한 단호한 대응 예고
이수지는 복귀와 함께 악성 댓글에 대한 강경한 입장도 밝혔다.
"아인슈타인이 시간의 상대성 이론도 주장하지 않았나. 속담 중에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말이 있듯이 공격적인 댓글은 앞으로 참지 않고 캡처 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처는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수지는 지난 5월 '슈블리맘' 캐릭터로 노인 학대, 원산지 표기 논란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영상은 인플루언서들의 사과 방송을 패러디한 콘텐츠였다.
현재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두장군', '슈블리맘', 보이스피싱 팀장 '린자오밍',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 등 다양한 부캐릭터를 선보이며 활발한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