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이 JT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개그맨 부부 협회 창단을 앞두고 팽락 하우스에 모인 개그맨 부부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후배 개그맨들은 최양락의 가정 내 위치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팽현숙에게 '머슴' 취급을 받는 듯한 최양락의 모습을 보고 "혹시 노예 계약을 한 거 아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양락은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며 "나는 머슴이 아니라 그저 애처가일 뿐"이라고 항변했다.
최양락은 자신의 말을 증명하듯 갑작스럽게 팽현숙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60금' 수위의 애정 표현은 부부의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방송에서는 부부의 사랑에 대한 진솔한 대화도 이어졌다. '배우자를 사랑하느냐'는 질문에 팽현숙은 "나는 최양락을 너무 사랑한다. 최양락이 죽으면 바로 따라 죽을 거다"라며 강렬한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최양락은 "지금까지 내게 했던 말과 행동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1 이후 4년 만에 '잉꼬부부'로 돌아온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60금 키스 장면은 4일(수) 저녁 8시 50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오랜 결혼 생활 속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애정을 유지하는 이들 부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