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의 아들이자 가수 이루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겪고 있는 건강 문제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루는 인스타그램에 "어깨는 석회 무릎은 물,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네"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루는 무릎에 물이 차 치료를 받은 후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게시물은 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5년 가수로 데뷔한 이루는 '까만 안경', '흰 눈'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활동은 최근 몇 년간 크게 줄어든 상태다.
특히 2022년 9월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당시 이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