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이홍기, 변호사됐다... '사계의 봄'서 강렬한 존재감 뽐내

| FT아일랜드 이홍기, '사계의 봄'에 변호사로 특별 출연


SBS 인기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 록밴드 FT아일랜드의 리더 이홍기가 변호사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간 순삭'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FNC 스토리


지난 5회에서는 주인공 김봄(박지후)이 사계(하유준)의 '투사계' 활동 중단 선언과 서민철(김종태)의 요청으로 '투사계' 해체를 결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더욱이 김봄은 알바 중 자신이 작곡한 노래의 후렴구가 '더 크라운'의 컴백곡에 무단으로 사용된 것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오는 4일(수) 방송될 6회에서는 이홍기가 변호사로 등장해 김봄의 표절 소송 상담을 맡는다.


작곡 노트를 증거로 제시하며 표절을 주장하는 김봄에게 이홍기는 처음에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지만, 갑자기 안경을 벗어던지고 일어나 울분을 토하는 반전이 펼쳐진다.


(주)FNC 스토리


이홍기의 갑작스러운 감정 표출 이유와 김봄의 표절 고소 진행 여부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촬영장의 훈훈한 케미스트리


촬영 현장에서는 박지후와 이홍기의 훈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대선배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설정에 박지후가 "수치사 할 것 같아요"라고 부끄러워하자, 이홍기는 다정하게 다독이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대본에 없던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이홍기가 짧은 분량임에도 대본을 철저히 습득하고 장면에 재미를 더할 방법을 고심하는 열정으로 스태프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이홍기와 박지후의 환상적인 티격태격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을 6회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