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SNS 사진은..." 지드래곤, 트와이스 사나와의 열애설에 뒤늦게 입 열었다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트와이스 사나와의 열애설에 대해 약 한 달 반 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뉴스1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은 4월 14일 유튜브 웹 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다"며 "이후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고양'을 관람한 뒤 인증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의 개인 SNS 계정을 태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냉터뷰'에 대해서도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고, 사나는 녹화 전날에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두 사람의 만남이 사전에 계획된 공식적인 촬영이었음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특히 열애설이 불거진 지 상당 시간이 지난 후에야 해명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냉터뷰' 출연 사실이 미리 알려져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전했다. 


Instagram 'm.by__sana'


이는 콘텐츠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음을 시사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4월 22일 자신의 SNS에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서 공연의 게스트로 참여했던 트와이스 사나의 개인 계정을 태그했다.


이 단순한 행동이 팬들 사이에서 '럽스타(연인 관계를 암시하는 SNS 활동)'로 해석되며 열애설로 번지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