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발리로 '언슬전' 포상 휴가간 고윤정... SNS에 올린 '도둑'의 정체


배우 고윤정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포상 휴가 중 예상치 못한 방문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 6월 1일 자신의 SNS에 "도둑"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한 고윤정은 발리 숙소에서 벌어진 흥미로운 야생동물과의 만남을 팬들과 공유했다.


Instagram 'residentplaybook_official'


공개된 사진에는 발리 숙소 테라스에 불쑥 나타난 야생 다람쥐와 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앙증맞은 다람쥐는 누군가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물건을 움켜쥐고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새는 주변을 경계하듯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고윤정은 이 순간을 '도둑'이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설명해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선사했다.



고윤정은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포상 휴가 차 발리를 방문 중이다.


드라마 주요 출연진인 정준원, 신시아, 한예지, 이봉련 등은 지난 5월 26일 선발대로 먼저 발리에 도착했으며, 고윤정과 강유석은 개인 일정으로 인해 후발대로 합류했다.


Instagram 'goyounjung'


고윤정은 5월 30일 발리행 비행기에 탑승한 이후, SNS를 통해 발리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일상 모습을 꾸준히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도둑'들과의 만남은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그녀의 따스한 시선과 유쾌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정준원도 포상 휴가 현장에서의 모습을 SNS에 공유했다.


그는 야자수가 늘어선 바닷가 오솔길에서 "만세"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 종영 후의 해방감과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평균 8.1%, 최고 9.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전공의들의 성장과 인간관계를 진솔하게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