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딸이 대학생 돼 남친과 여행간다고 하면?" 질문에... 박보검이 한 대답

박보검, '1박 2일'서 자녀 양육관 밝혀


배우 박보검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해 미래 자녀에 대한 본인의 양육관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박보검과 이상이가 게스트로 함께했으며, 자녀 교육에 관한 대화가 이어졌다.


KBS 2TV '1박 2일'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여수의 한 숙소에 도착해 아름다운 전망에 감탄했다.


문세윤은 "뷰 예술이지, 썸 타는 사람들 오면 바로 이어진다"고 말했고, 이에 딘딘은 "여기 청소년 수련원이다, 시연이(문세윤 딸) 여기 오면 썸 타냐"고 농담을 던졌다.


문세윤은 "굳이 왜 내 딸을 예로 드냐"라고 당황해하면서도 "딸이 연애하면 축하해줘야지"라며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자녀 연애와 외박에 대한 확고한 입장


이어진 대화에서 딘딘은 박보검에게 자녀 양육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KBS 2TV '1박 2일'


"딸이 대학교에 입학해서 남자 친구랑 여행 갔다 온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는 질문에 박보검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단호하게 "동성 친구들이면 몰라도 남자 친구랑 외박하는 건 (그 나이에) 아직 안 된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문세윤도 "그래, 외박하는 거잖아, 안 돼"라며 박보검의 의견에 동조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평소 온화한 이미지로 알려진 박보검이 자녀 교육에 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배우지만, 미래 자녀에 대한 교육관을 엿볼 수 있는 솔직한 대화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