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의부증 의심하며 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여사친'과 외도"... 남편 경악한 사연

충격적인 이혼 사례로 본 현실 속 불륜의 실태


양나래 변호사가 방송에서 공개한 충격적인 이혼 사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혼숙려캠프'에서 활약 중인 양나래, 박민철 변호사와 함께 박하선, 진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과 이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아는 형님'


이날 방송에서 양 변호사는 자신의 법률 경력에 대해 "처음부터 이혼 사건만 맡았다"며 "로펌에 취업해 일을 시작할 때 이야기를 잘 듣고 공감을 잘하는 성격이라 이혼 사건을 맡게 됐고, 그렇게 이혼 전문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이 "왜 이혼을 하나. 사랑해서 결혼했을 텐데"라고 질문하자 양 변호사는 "통계상 이혼 사유 1위는 성격 차이라고 하지만 실무자 입장으로서는 불륜이 제일 많다"고 답변했다. 그는 "'사랑과 전쟁'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연출이겠지 싶었는데 현실이 더하다"라고 덧붙여 현실 속 불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가족 간 배신으로 얽힌 충격적인 이혼 사례


양 변호사는 외도로 인한 충격적인 이혼 사례를 소개했다.


한 형제 이야기로, 큰형은 비혼주의자였고 남동생은 결혼한 상태였다. 형이 혼자 지내다 보니 부부가 형과 셋이서 늘 함께 다녔다고 한다.


JTBC '아는 형님'


그러던 중 캠핑을 갔을 때 부부 텐트에서 아내가 사라졌고, 남동생이 깨서 아내를 찾으러 나갔다가 형의 텐트에서 아내를 발견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양 변호사는 "이런 건은 생각보다 많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또한 양 변호사는 불륜이 많이 일어나는 장소가 '남녀 성비가 동등하게 모여있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또 다른 사례를 공개했다.


한 남편의 이야기로, 아내가 동창회를 다녀온 후 갑자기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고 저녁에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술을 마시고 오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남편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증거를 찾으려 했지만, 아내는 항상 여자 친구와 찍은 인증사진만 보내왔고 남자와 만난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JTBC '아는 형님'


결국 남편은 증거를 잡지 못한 채 아내의 의부증 주장과 이혼 요구로 협의 이혼을 하게 됐다.


그러나 충격적인 진실은 이혼 후에 밝혀졌다. 아내의 부정행위 대상은 바로 인증 사진을 함께 찍었던 '여사친'이었던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출연자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 변호사의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불륜과 이혼 사례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결혼 생활의 복잡한 현실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