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삼송역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고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이날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저녁 7시께 경기도 고양시 수도권 전철 3호선 삼송역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약 30분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시민의 신속한 신고가 있었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건물로 도주한 A씨를 추격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