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재출격한다.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전참시' 349회에서는 박세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함께 여전한 '큰손' 매력이 넘치는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박세리는 최근 용인으로 새롭게 이전한 사무실을 '전참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새 사무실에 방문한 박세리는 탕비실의 소형 냉장고와 부족한 수납공간을 확인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선 방송에서 자신의 집에 냉장고만 4대를 보유하고 있는 '큰손' 면모를 보여준 바 있는 박세리는 매니저들에게 더 큰 냉장고와 추가 수납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방송에서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었던 박세리의 소장품 '언박싱' 현장도 함께 공개된다.
2007년 'LPGA 명예의 전당'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동시 헌액된 박세리는 전시 장소 이전으로 일부 전시 물품을 돌려받게 됐다.
슬럼프를 극복하고 획득한 트로피부터 그녀의 화려한 커리어를 담은 다양한 기념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2002년 달성한 상금 금액을 기념하는 트로피가 공개되며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엄청난 액수의 상금 트로피를 비롯한 각종 기념 물품들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세리는 비어있는 탕비실을 채우기 위해 매니저들과 함께 창고형 마트로 쇼핑을 떠난다. '리치 언니'답게 거침없이 간식들을 카트에 담는 박세리의 남다른 스케일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어 탕비실 간식과 세팅 비용으로 100만 원을 결제하고도 "아직 덜 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세리의 매력 넘치는 일상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