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한가인 시어머니 "22살 때 시집온 딸 같은 며느리... 같이 살 때 행복"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어머니와의 돈독한 관계를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다. 


지난 29일 '자유부인 한가인' 유튜브 채널에 '며느리가 딸보다 좋다는 한가인 시어머니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 영상에서 한가인과 시어머니는 함께 스태프들에게 장어구이를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YouTube '자유부인 한가인'


시어머니의 얼굴은 직접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거 방송 출연 당시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했다.


한 스태프가 처음 함께 살았던 경험에 대해 질문하자, 시어머니는 "현주(한가인 본명)가 더 내 딸 같다. 쟤는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진짜 쟤밖에 없다. 같이 살 때 엄청 행복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가인도 "저랑 어머니 성향이 비슷하고 아버님과 언니의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태프는 "이렇게 며느리를 편하게 대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YouTube '자유부인 한가인'


한가인은 "어머니를 굉장히 어릴 때 만났다. 22살이었으니 아기였다"며 "서른이 넘어서 어머니를 만났다면 어려웠을 거다. 어릴 때 만나서 실수해도 사랑으로 품어주셨다"고 시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두 사람은 고부갈등이 전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어머니는 한가인과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같이 살 동안 사이가 좋다가 아니라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얘네는 2층 살고 우리는 1층 살고 밥 먹을 때 만났다. (분가 후) 좀 심심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