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영앤리치' 박보검이 친한 배우들 만나 밥 먹을 때 꼭 '더치페이'하는 이유

박보검, '나래식'에 깜짝 등장해 인간관계 철학 공개


배우 박보검이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 인간관계에 대한 소신 있는 철학을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영된 '나래식' 36화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주연 배우 허성태, 이상이와 함께 특별 게스트로 박보검이 출연했다.


박보검은 자신의 출연 배경에 대해 "박나래 선배님을 예전부터 좋아했다. 꼭 뵙고 싶었는데 '굿보이' 홍보 중 '나래식'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스타의 등장에 박나래와 다른 출연진들은 환한 미소로 반겼다.


YouTube '나래식'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박나래가 정성껏 준비한 전라도식 한 상을 함께 즐기며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와 서로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팀워크에 관한 대화가 이어지자 박나래는 "요즘 드라마 현장에서는 다들 따로 밥 먹는다던데 여러분은 정말 친해 보인다"며 "그럼 밥값은 누가 내냐"고 질문했다.


'굿보이' 배우들의 진솔한 우정과 밥값 문화


이에 이상이는 "(허성태) 형이 거의 다 냈다. 우리가 몇 번을 말려도 늘 계산이 끝나 있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박보검도 "눈치 싸움하느라 고생했다"며 간접적으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YouTube '나래식'


허성태는 "이제는 오히려 후배들이 먼저 계산해주더라"며 흐뭇해했고, 이상이는 "우리끼리 십시일반해서 이번엔 우리가 내자고 얘기한 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화 중 박보검은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뒤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N분의 1 하자'는 분위기가 됐다. 그래야 오래 볼 수 있다"라는 그의 말에 허성태는 "그 말이 요즘 들어 정말 이해가 간다"며 깊이 공감했다.


YouTube '나래식'


이상이는 박보검의 인간관계 철학에 대해 "보검이는 사람과의 거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며 "친구이자 동료로서 늘 감사하다. 가까울수록 더 존중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실천한다"고 진심 어린 칭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