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축제, 경호원 감전사고로 의식 불명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파견을 나온 20대 경호업체 직원이 감전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 5시 30분쯤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설치된 공연 무대 뒤편에서 20대 A씨가 감전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사고로 의식을 잃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나 호흡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식 취하고 복귀하던 길에... 무대 철제 와이어에 감전
A씨는 지난 27일부터 사고 당일까지 진행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축제에서 경호 업무를 맡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일을 하러 가던 중 노천극장 스탠드 쪽에 연결된 공연무대 고정용 철제 와이어에 몸이 닿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